[433호 2014년 4월] 뉴스 본회소식
정기총회서 제16회 관악대상 시상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3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동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정기총회 겸 제16회 `서울대총동창회 冠岳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5대 회장에 徐廷和(법학51 - 55)부회장을 선출했으며, 冠岳大賞 수상자로 참여부문에 모교 의학과 權彛赫(의학41 - 47)명예교수, 협력부문에 모교 화학생물공학부 李基俊(화학공학57 - 61)명예교수, 영광부문에 모교 화학생물공학부 玄澤煥(화학83 - 87)교수를 선정·시상했다. 〈공적 및 수상소감 4면 참조〉
KBS 鄭多恩(언론정보03 - 08)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林光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2년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서울대인 모두가 단결해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학사업의 확대 및 모교 발전을 위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것은 물론 모든 서울대 동문들의 요람이 될 수 있는 동창회관 신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여러분과 약속했다”며 “그동안 저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적극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신 임원과 동문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저는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회장직을 사임키로 했다”며 용퇴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신임 회장은 1천억원대의 장학회관의 관리운영과 2백억원 규모의 예금을 보유한 우리 동창회를 성실히 관리하고, 동문 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제가 착수해 놓은 `서울대 120년사' 편찬과 역사기념관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교 吳然天총장은 축사에서 “동문 여러분들 각자의 헌신과 자기 실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서울대가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믿는다”며 “오늘의 관악대상 시상식은 이를 확인하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정기총회가 총동창회의 새로운 중흥의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노·장·청 간의 일체감, 대학과 동창회 간의 한결 더 견고한 일체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서 대학과 시민 사회의 가교 역할을 우리 총동창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孫一根상임부회장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에서 “관악대상은 모교 발전 및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도 크게 공헌해 서울대인의 명예를 드높였거나 비동문일지라도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동창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서 1999년 제정된 이래 어느덧 1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이 쌓이고 위상이 높아지는 것 같아 실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이란 무릇 편향된 몇 사람의 감정에 따라 결정돼서는 안 되고 반드시 공정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삼봉집'의 말을 인용해 “총 13명의 후보자 모두 대상을 수상할만한 훌륭한 동문들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관악대상은 다른 상과의 차별화를 위해 받고 싶은 상보다 주고 싶은 상이 됐으면 하는 생각을 마음 속에 되새기며 공정하고 심도 있는 난상토론 끝에 영광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본회 2013년도 결산보고와 朴英俊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그동안의 전통에 따라 상임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에 추대된 徐廷和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단 인선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으며, 전임 林光洙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徐회장은 인사말에서 “林光洙회장님과 비교해서 발자취에도 갈 수 없을 정도로 미력한 제가 이러한 중책을 맡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도 여러 동문들의 의견처럼 林회장님께서 2년을 더 하셔서 모교 120년사 편찬사업과 역사기념관 건립까지는 완성해주시길 바랐지만, 제가 상임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일단 이 자리에 선 이상은 어떠한 과제도 풀어나갈 것”이라며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바로 이 자리에 모이신 서울대인 여러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는 데 그 성패가 달려있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사 요지 참조〉
축하공연에서는 모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혼성 중창단이 `내 마음의 강물', `신 아리랑', `희망의 나라로'에 이어 앙코르곡으로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만찬에 앞서 본회 姜信浩고문은 건배사를 통해 “오늘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한 후 “오늘 林光洙회장이 후배를 위해 물러난다는 뜻을 전했는데 그동안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신임 徐廷和회장 역시 모든 일을 맡겨도 잘 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 모두 협조해서 우리 모교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건배사를 마치겠다”며 `위해서!'를 세 번 선창했다.
또 李吉女부회장은 “그동안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林光洙회장님께 뜨거운 박수와 새로 선임된 徐廷和회장님께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리며 오늘 영예로운 수상을 하신 세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창회와 모교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위해서!'를 외치겠다”고 말했다. 李吉女부회장의 선창에 따라 `위해서!'를 힘차게 외친 동문들은 서로의 잔을 부딪히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본회에서 준비한 고급 도자기 찬합 세트와 모교 발전기금에서 협찬한 액정클리너와 돋보기를 받았다. 〈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