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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호 2014년 3월] 뉴스 모교소식

제68회 전기 학위수여식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226일 오후 2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6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尹勤煥·郭永·孔大植부회장을 비롯해 모교 李賢宰·趙完圭·鮮于仲皓·李基俊·鄭雲燦 전임 총장과 吳然天총장, 鄭根埴평의원회 의장, 李政宰교수협의회장 등 보직교수가 참석했다. 李洪九 前국무총리, 태광사 李龍熙회장,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洪起玄교무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박사 624, 석사 1917, 학사 2592명 등 총 513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吳然天총장은 식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은 대학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졸업생들이 희망의 중심부에 서서 각자의 포부를 실현하고 창조적 가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모교에서 배운 지식을 자본 삼아 용기를 가지고 사회에 도전하라고 격려하며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자만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가장 먼저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李洪九(법학53 - 57)국무총리가 특별 연사로 초청돼 오늘 영예로운 학위증을 받는 여러분과 많은 한국의 젊은 후배들에게 조국통일의 역군이 돼 주길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식사·축사 요지 참조

 이날 모교 학군단(ROTC) 첫 여성 장교후보생인 崔周姸(독어교육10·ROTC 52)양이 졸업생 대표로 답사했다. 오는 3월 육군 장교로 임관하는 양은 서울대학교는 우리 모두가 온몸으로 부딪혀서 깨닫고 나아가게 해줬다면서 그 결과 우리는 학점이나 학위가 아닌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을 용기를 얻었다는 의연한 말로 큰 박수를 받았다.

 모교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잠비아 출신으로 한국에 유학온 지 6개월 만에 모교에 합격해 화제가 됐던 켄트 카마숨바(Kent Kamasumba·농경제사회학부10)군을 비롯해 2백여 명의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기악과 崔景煥(작곡72 - 80)교수가 지휘하는 `SNU WIND 앙상블'이 식전 행사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연주했으며, 모교 음악대학 남성중창단은 축가로 `쿠니쿠니 쿠니쿨라'를 열창했다.

 각 단과대학별 총장상과 총동창회장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 : 김지은 - 김지원 사회대 : 박소영 - 이수경 자연대 : 손희진 - 이진아 간호대 : 류수미 - 장명석 경영대 : 정재원 - 김영완 공대 : 홍무선 - 최윤승 농생대 : 신성환 - 권용성 미대 : 이준명(총동창회장상) 법대 : 석소현 - 김진희 사대 : 지성룡 - 손용하 생활대 : 안항길 - 정다영 수의대 : 김나연 - 서태영 음대 : 박예린 - 정예련 의대 : 한연비 - 차승우 자유전공 : 이정효 - 김경하 치대원 : 문준호 - 박지원 의대원 : 임지수 - 문정윤 법대원 : 장윤실 - 윤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