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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호 2014년 3월] 뉴스 본회소식

2014학년도 장학금 수여식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221일 모교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20141학기 장학금 및 특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학부생 243, ·박사과정 대학원생 71명 등 총 314명에게 889967천원을 전달했다.

 또 각 단과대학()동창회가 모교 재학생 224명에게 53254만원을 수여함으로써 20141학기 장학금은 총 538명에게 1422507천원이 지급됐다. 특지장학금 수여 현황 45면 참조

 본회 林光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될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일류국가로 도약시킬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인재라며 여러분들의 재능과 잠재력이라면 이제부터 더 많은 정진과 헌신을 통해 충분히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우수한 재능을 갖고 있어도 그 재능을 부단히 연마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성장의 대열에서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을 쌓는 자는 하고 길을 닦는 자는 한다'는 말처럼 여러분은 오늘 분명 영예스러운 자리에 서 있지만,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재능에 찬사를 받는 자리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며, 오히려 오늘 이 자리는 보다 큰 도전을 향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꿈을 키우는 출정식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인재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갖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정진해 여러분이 선택한 전공분야에서 반드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 달라고 당부한 뒤 여러분이 흘리게 될 땀과 헌신은 작게는 모교의 역사가 될 것이고, 크게는 대한민국과 인류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귀한 열매로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모교 邊昌九교육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동창회 장학금 수여의 의미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있지만 우리 모두가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를 담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서울대 구성원은 `'에는 강하지만 `우리'에는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오늘날 우리 사회처럼 가치관이 분열되고 자기 목소리를 주장하기에 급급한 현실에서는 더욱 나눔의 정신이 절실하다며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함께 꿈을 실현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오늘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이웃에 나누고 더불어 추구하는 선행을 베풀어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길 바란다항상 오늘을 기억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학생을 대표해 경영학과 李鍾碩(경영09)군은 선배님들의 소중한 장학금은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학교생활에 두려움을 갖고 있던 저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전한 뒤 그 용기와 함께 정신적, 시간적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지난 1년간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었고 4학년으로 진학하는 현재도 그 꿈은 선배님들의 소중한 도움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의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에 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존경하는 선배님들을 본받아 오늘 받은 사랑을 꼭 잊지 않고 훗날 후배들에게 전해 주고 사회에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축가에서 趙玹浩(성악05 - 09)·權相美(성악10 - 13)동문이 듀엣으로 `내마음의 강물'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孔大植부회장 겸 관악회 상임이사, 金貞植·尹勤煥·李海遠·朴熙伯·成百詮·金讚淑·洪性大·禹仁性·姜寅求·金鐘燮·鄭忠始·鄭八道부회장, 재단법인 관악회 李禮植·趙弼濟·權永·金秉順이사를 비롯해 모교 邊昌九교육부총장, 南益鉉기획처장, 李在影학생처장, 체육교육과 金善振교수가 참석했다.

 또 미대동창회 金春玉수석부회장, 학교법인 양지학원 金鍾祺이사장, 황산서원 李興鍾원장,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朴國洋원장, 대림산업 吳圭錫사장, 吳應鉉·秋景玉특지장학회 秋景玉여사, 鄭八道·李慈倖특지장학회 李慈倖여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池鍾立이사, 朴浩田·金英姬특지장학회 朴熙用사장 부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