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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호 2014년 2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싱가포르지부동창회 李南雨회장




 
싱가포르지부동창회는 지난해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노무라증권 李南雨(국제경제82 - 86)아시아고객관리 총괄대표를 선출하는 등 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회장은 회장 부임 후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동문 초청 특강이라며 이는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지식과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회원 현황은.

 현재 공식적인 동창회 회원은 130여 명인데, 잠정적으로 파악하기에는 3백여 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전체 교민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교민 사회에 동창회를 알려서 보다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특히 여성 동문의 참여를 적극 도모하고자 합니다.”

 - 임원 구성은 어떻게 하셨는지.

 저희는 단과대학별로 분류하지 않고 산업별로 구분해서 각각의 대표를 임원으로 구성했습니다. 현재 정유, 석유화학, 소재산업 등의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많다 보니 상과대학 및 공과대학 출신의 동문 구성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또 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는 동문들이 다수 계십니다.”

 - 회원 간 교류는 자주 이뤄지는지.

 제가 회장을 맡고 나서 23개월에 한번씩 소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친목 도모보다는 강사 초청 특강을 통한 지식 공유에 목적이 있는 모임으로 3040명의 동문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 중에는 동문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하고, 공연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 특별히 기억에 남는 강사가 있다면.

 지난해 7월 첫 강연을 맡아준 맥킨지 한국 대표를 지낸 崔晸圭(국제경제85 - 89)동문, 10월에 판소리·가야금 공연을 선보인 鄭景華(국악99 - 03)동문, 가장 최근인 지난 11월 특강을 해주신 KAIST 정하웅(물리87 - 91)석좌교수가 기억에 남습니다.”

 - 올 한 해 활동 계획은.

 매년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인 골프대회와 연말 송년모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또 분기에 한 번씩 정기적인 특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동문뿐만 아니라 현지 지역 교수들이나 외국인 전문가들을 초청한 강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장은 1986년 모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증권, 메릴린치증권, 토러스투자증권을 거쳐 현재 노무라증권 아시아고객관리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