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동문회(회장 吳元錫)는 1월 10일 서울시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샴페인홀에서 2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계항공공학부 출신 梁栽赫(08 - 12)동문부터 李英玉(기계공학83 - 87)·金惠永(기계공학91 - 95)·김민경(기계항공98 - 03) 여성 동문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다 참석 동기회는 68학번동기회로 11명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吳元錫회장은 “기계동문회에 1백여 명의 여성 동문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가 `젊은 동문의 해'였다면 올해는 `여성 동문의 해'로 정하고 여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모교 기계공학분야가 세계 10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동창회가 앞장서 돕겠다”고 말했다.

　기계동문회장을 역임한 본회 林光洙회장은 “총동창회는 내년 개학 120주년을 맞게 되는 모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총동창회 주관으로 `서울대 120년사' 편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아울러 `서울대 역사기념관'을 건립해 모교에 기증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