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동창회(회장 朴容탹)는 지난 12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선후배 동문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權彛赫 前보사부장관, 동아쏘시오그룹 姜信浩회장, 가천대 李吉女총장 등 원로 회원과 의대 미주동창회 金晟煥회장, 모교 吳秉熙병원장, 의대 姜大熙학장 등 학내·외 동문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함춘학술상' 시상식에서 의학상 부문에 재미의사 崔容成(의학61졸)동문, 모교 분당병원 정신과 金己雄(의학83 - 89)교수를 선정했으며, 동아의학상 부문에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金旼宣(의학84 - 90)교수를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의학상은 1천5백만원, 동아의학상은 3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張起呂의도상' 수상자로 지난해 우간다 쿠미대 총장에 취임해 현지에 의대 설립을 주도한 충남대 의대 金仙英(의학70 - 76)교수가 선정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