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11월 21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3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교 운동부 재학생과 체육 관련 동문들의 교류 및 친목은 물론 체육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을 비롯해 孔大植부회장, 모교 任廷基기획부총장, 약학대학 李奉振학장, 발전기금 金炯周상임이사, 李洪九 前국무총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安洋玉회장 등 2백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任廷基기획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모교에는 33개의 운동부가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체득하고 있는 만큼 3회째를 맞이한 체육인의 밤 행사가 더욱 뜻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체육인 동문 여러분이야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모교에서 스포츠를 통한 최고의 교훈을 얻어 각자의 인생과 사회 각계에 그것을 적용하고 있는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모교 체육인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모교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진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李洪九 前국무총리와 한국교총 安洋玉회장의 축사에 이어 모교 체육교육과 金善振(체육교육77 - 81)교수의 올해 운동부 활동 및 발전기금 내역 보고, 운동부 연합공연, 모범 운동부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본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8백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각 운동부 대표 33명에게 2014학년 1학기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2014년도 본회 1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