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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호 2013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법과대학



 법과대학(학장 丁相朝)은 지난 10월 16일 법과대학동창회·법학발전위원회·법대장학재단과 공동으로 `于泉법학관 개관식 및 법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于泉법학관은 모교가 지난 2012년 4월 한화그룹(회장 金升淵)과 협약을 맺고 같은 해 7월 공사를 시작해 14개월 만에 완공했으며, 金升淵회장의 호를 따 명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교 吳然天총장, 李俊植연구부총장, 법과대학 丁相朝학장, 법과대학동창회 辛永茂회장, 그리고 본회 孫一根상임부회장, 琴震鎬·李海遠·李相赫부회장, 법학발전위원회 金慶漢위원장, 법대장학재단 吳允德이사장, 한화그룹 金然培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 10여 명 등 1백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吳然天총장은 신축 강의동 건립을 기념해 한화그룹 金升淵회장과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丁相朝학장이 모교 시설기획과 김경호 과장과 한화건설 김윤해 현장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吳然天총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법조시대를 염원하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이뤄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辛永茂회장은 “于泉법학관은 향후 법학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 법학교육의 산실이자 로스쿨 시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金升淵회장을 대신해 金然培부회장은 “서울대 교정에 한화의 인재사랑이 또 하나의 보람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식 후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오는 2017년 폐지되는 모교 법대의 오랜 역사와 정통성을 법학전문대학원이 계승해야 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