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는 지난 10월 25일 모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에뚜아르룸에서 장학연구지원사업 추진 총괄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인 모교 李基俊 前총장과 任廷基기획부총장을 비롯해 전주대 高 健 前총장, 한동대 崔道成부총장, 본회 辛鉉雄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모교 평의원회 朴鍾根의장, 李在影학생처장, 林哲一교육부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21일 교육혁신 프로그램 소위원회에서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에 관해 예비 심사·선정했던 사항을 검토하고 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가능한 많은 학과에 교육의 혁신과 콘텐츠 개발의 기회를 준다는 사업의 초기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서 기존 콘텐츠나 시스템보다는 새로운 내용을 시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더 우선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2차년도에 진행될 사업으로 기초교육원의 `글쓰는 관악인' 등 8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으며, 2차년도 총 사업비 6억 중 신규 사업에 대한 지원비는 4억5천만원 규모로 지급하고 1차년도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에 고지한 대로 2차년도까지 운영비를 지원하되 총 1억5천만원 내에서 각 단과대에 배분키로 결정했다.

　또 2차년도 신규 사업을 포함해 향후 각 사업년도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해당 사업년도 안에서 마무리짓고 이후 운영비는 자체 재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 운용에 대한 지침도 함께 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