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장학연구지원사업 추진 총괄위원회는 지난 10월 16일 모교 관악캠퍼스 61동 교수학습개발센터(CTL) 320호·121호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혁신 성과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모교 교무처와 CTL이 주관한 이날 발표회에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尹勤煥·辛鉉雄·孔大植·姜寅求·李炯均부회장, 관악회 鄭啓泳이사를 비롯해 모교 李基俊 前총장과 任廷基기획부총장을 비롯한 총괄위원회 위원 및 소위원회 위원, 洪起玄교무처장과 학내외 교직원 및 본보 金哲洙·宋丙洛·尹在錫논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任廷基기획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각 사업 공모에 이어진 많은 지원들은 잠재적인 교육 혁신의 수요를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다”며 “이번 사업이 고등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지금까지 공개된 장학연구지원사업의 중간성과는 대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4년간 진행될 장학연구지원사업이 해를 거듭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학과 및 학부와 동영상 강의를 만들어냄으로써 모교에서도 하버드대의 마이클 샌델 교수나 예일대의 셸리 케이건 교수처럼 세계적 명성을 얻는 교수진이 대거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1차년도 장학연구지원사업 종료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는 林哲一교육부처장의 경과보고 이후 장학연구지원사업의 주축인 `교수 강의 동영상 사업'과 `교육혁신 프로그램'의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수 강의 동영상 사업' 세션에서는 모교 CTL 金善永연구교수의 `서울대학교 열린 강좌 개발 및 향후 발전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모교 崔善浩·朴贊國교수 및 KAIST 李泰億교수(산업공학76 - 80)와 성균관대 교육개발센터 李商銀(지구과학교육92 - 96)책임연구원이 참여해 교내외의 교수 강의 동영상 콘텐츠 개발 및 활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121호에서 동시에 진행된 `교육혁신 프로그램' 세션에서는 모교 자유전공학부 김범수 교수를 비롯한 8명의 모교 교수들이 `학생 참여형 창의융합 전공 트랙', `서울대생을 위한 고전 교육 강화' 등 각 단과대학별 교육혁신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