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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호 2013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QS 세계대학평가 35위




 모교(총장 吳然天)가 올해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35위에 올랐다.

 지난 2010년 50위, 2011년 42위, 2012년 37위로 지속적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35위를 기록하며 32위를 차지한 도쿄대와의 격차를 줄이게 됐다. 지난 6월 실시된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위에 올라 9위에 그친 도쿄대를 앞선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미국의 MIT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하버드대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24위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홍콩대(26위)와 도쿄대(32위)가 차지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1백위권 안에는 모교와 KAIST(60위)가 자리를 차지했으며, 2백위권 안에는 지난해 97위에서 순위가 하락한 포스텍(1백7위)과 연세대(1백14위), 고려대(1백45위), 성균관대(1백62위)가 각각 순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모교는 해외 학계에서의 인지도를 알 수 있는 `학계 평판' 항목에서 32위를,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졸업생 평판' 항목에서 46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모교는 교수들의 한층 활발해진 국제 학술 활동과 졸업생 역량 평가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하는 한편, 향후 논문 피인용수 증가를 통한 연구영향도 분야 개선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QS 세계대학랭킹은 학계 평판 40%, 졸업생 평판도 10%, 연구영향도(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지수) 2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외국인 교수 및 학생 비율 10%를 합산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