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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호 2013년 10월] 뉴스 본회소식

선·후배 하나되어 필드 위에서 굿샷!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9월 10일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CC에서 제9회 서울대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단과대학(원)과 특별과정, 직능 및 지방지부동창회에서 참가한 동문 1백66명이 42개조로 나뉘어 샷건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순위를 가리는 대표팀 단체전과 개인전은 스트로크방식, 남녀 친선팀은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메달리스트는 대표팀에서 선발했으며, 동 타일 경우 연장자 우선 순위로 결정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교는 QS가 실시한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동경대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작년 37위에서 올해 35위에 올라 국제적 위상을 해마다 높여 가고 있다”고 전한 뒤 “총동창회 역시 제2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모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모교에 70억원을 지원하는 장학연구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교육혁신 프로그램'과 `교수 강의 동영상 강좌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모교의 세계 10위권 명문대학 진입을 위한 지원사업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라며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교 邊昌九교육부총장은 축사에서 “모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이자 세계적인 대학이라 말할 수 있지만 최근 많은 도전과 여러 가지 외풍에 휩쓸리고 있다”며 “이러한 때 이제는 참신한 시각과 열린 마음으로 도전한다면 QS 평가에서 35위를 넘어 20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李吉女(가천대 총장)부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이 세상에는 `비밀, 공짜, 정답'이 없고 `별, 꽃, 사랑'이 있다”며 “제가 `하늘에는 별이, 땅에는 꽃이, 우리 동문들의 마음에는 학교를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이'라고 선창하면 `있다'고 외쳐주시길 바란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진 건배사에서 모교 李基俊 前총장은 “입학생보다는 졸업생이 훌륭해야 좋은 대학으로, 이는 앞으로 모교가 지향해야 할 길”이라며 “동문들의 장래와 모교의 발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건배를 제의한다”고 전한 뒤 “이 모든 것을 위해서!”라고 선창했다.

 朴榮敏(체육교육62 - 66)경기위원장의 보고에 이어진 시상식에서 대표팀 단체전은 합계 2백23타를 기록한 법과대학동창회가 의과대학동창회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치과대학동창회Ⅰ팀이 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 개인전 우승은 金壯珉(AMP 69기)동문에게 돌아갔다. 남녀 친선팀에서는 李漢江(임학69 - 73)동문과 최인숙(ABKI 3기)동문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남녀 메달리스트에는 70타를 기록한 河光龍(법학76 - 80)동문과 76타를 친 李順全(체육교육66 - 70)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남녀 롱기스트상은 각각 2백65m와 1백85m를 기록한 백현일(치의학99 - 05)동문과 韓松利(치의학89 - 95)동문, 남녀 니어리스트상은 權純弼(AMP 69기)동문과 許永聖(치의학84 - 90)동문이 차지했다.

 남녀 감투상은 李炯均(정치59 - 64)동문과 李吉女(의학51 - 57)동문, 남녀 행운상은 黃基先(의학84 - 91)동문과 이은경(ABKI 3기)동문에게 돌아갔다.

 한편 참가자들은 양식기 세트를 비롯한 머그잔 세트, 골프 모자 및 티셔츠, 고궁 식사권, 레드와인 폴리페놀 농축액을 기념품으로 제공받았으며 만찬 후 추첨을 통해 스쿠터, 디지털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 퍼터, 건강 검진권, 영양제(오메가3), 호텔 식사권, 카보나구이판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삼익악기 金鐘燮(사회사업66 - 70 본회 부회장)회장이 제공한 디지털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는 각각 최인숙(ABKI 3기)·任國熙(치의학94 - 00)동문, 대림산업 李埈鎔(경제56 - 60)명예회장이 제공한 스쿠터는 조재만(치의학92 - 98)동문이 행운의 영광을 안았다. 〈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