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호 2013년 9월] 뉴스 지부소식
연극동문회

연극동문회(회장 李順載)는 지난 9월 5∼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부설극단 `관악극회'의 제2회 정기공연 `시련'을 선보였다.
시련은 미국의 극작가 아서 밀러의 대표작으로 17세기 말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마녀사냥을 모티프 삼아 1950년대 미국의 매카시즘 광풍을 그렸다.
이번 작품은 지난 1988년 연극 `가을 소나타'를 연출한 李順載회장이 25년 만에 다시 연출을 맡고 沈洋弘(국문64 - 71)·崔鍾律(회화66 - 73)동문 등 현역 연기자를 비롯한 많은 동문과 재학생이 참여해 연극계와 일반으로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동문회는 공연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작발표회를 지난 8월 14일 서울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李順載회장, 본회 孔大植부회장, 沈洋弘·崔鍾律동문, 柳鍾珌관악구청장 등 80여 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참석했다.
李順載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이 함께 모여 최선을 다하고 역량을 쌓아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3∼4년 뒤에는 현역 배우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孔大植부회장은 “권위적이고 위선적인 사회 속에서의 인간 존엄성 파괴를 그려낸 `시련'은, 관용을 잊은 채 편협한 이기주의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자기 성찰과 반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