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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호 2013년 8월] 기고 감상평

지식·능력 지식사회에 환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2006년 출범한 이래 `서울대인의 1인 1봉사'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의 생활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네시스(Phronesis)란 `실천적 지성'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서울대 학생의 지식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인적 인성 함양을 돕고자 합니다. 또한 각계로 나눠져 있는 학내 봉사단위의 유기적 통합을 통해 서울대 학우들에게 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단원제로 운영되며 집행부와 명예단원, 정단원, 수습단원의 체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집행부의 경우 관련 활동 기획 및 추진 등 운영을 총괄하며, 단원의 경우 서울대 학생이면 누구나 상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2013년 7월 현재 1천7백여 명의 단원들이 가입,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의 주요 활동은 학기 중 활동과 방학 중 활동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나눔실천단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방학 중 봉사활동 `나눔교실'은 교육 소외 지역에 내려가 4박5일, 혹은 5박6일간 진행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입니다. 2013년 7월 현재 14번째 나눔교실이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대생들이 직접 교육 소외지역의 학생들과 만나 미래에 대한 꿈을 꾸게 도와줘 학생들이 스스로 잠재돼 있는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학기 중 정기봉사활동으로는 `한 학기마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자들의 모임'인 한라봉과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인 HCN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 제공과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해 단기 노력 봉사인 나눔일기 및 나눔데이와 같은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학내 봉사단체 간담회도 매 학기 개최해 학내 봉사단위의 유기적인 활동을 위한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봉사활동의 구상과 학내 봉사단위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교내에 나눔의 문화 전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