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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호 2013년 7월] 뉴스 모교소식

공과대학




 공과대학(학장 李愚日)은 지난 6월 12일 모교 관악캠퍼스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한화케미칼 洪起俊(화학공학69 - 73)부회장,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본부 金外鉉(조선공학71 - 75)총괄사장, 카카오 이사회 金範洙(산업공학86 - 90)의장을 선정했다.

 洪起俊부회장은 현장 엔지니어로 시작해 40년 가까이 화학업계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이다. 유화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섰으며 태양광, 바이오 의약품, 첨단 소재 사업 등 차세대 화학산업을 적극 추진해 국내 화학 및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金外鉉총괄사장은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을 세계 1위로 키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조선의 기초·기반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계와 산업계의 교류를 이끌었다. 설계기술 전문가로서뿐만 아니라 경영인으로서 조선과 해양의 통합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金範洙의장은 일찍이 PC기반 웹 시대의 도래를 예측해 `한게임', `네이버'를 성공시켰고, 최근에는 `카카오톡'의 개발로 스마트폰 앱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인 1백명을 후원하고 모교 공대에 1억원의 기탁금을 기부함으로써 미래 IT인들의 멘토로 인정받고 있다.

 공대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총 20회에 걸쳐 해외활동 부문 26명, 국내활동 부문 4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