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호 2013년 6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GLP동창회 趙鏞根회장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십과정(GLP)동창회는 지난 3월 26일 세무법인 석성 趙鏞根(19기)대표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趙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나누고 베풀 줄 아는 동창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취임 이후 근황은.
“6월에 수료하는 27기 후배들을 비롯해 각계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와 이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동창회가 기초공사였다면 저는 내부 인테리어까지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동창회에 접목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 동창회 운영 덕목은.
“현재 1천3백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대다수가 기업의 CEO들입니다. 지금까지 동창회는 친목 도모 위주의 활동에만 전념해 왔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친목모임으로서의 동창회는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의 모임인 만큼 리더로서의 덕목을 지키는 모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Servant Leadership'의 실천, 즉 나누고 섬길 줄 아는 동창회를 만들겠습니다.”
- 동창회 운영을 위한 계획은.
“앞으로 모든 행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동창회 정기행사인 골프대회의 수익금을 기부하고 대회 후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단체인 청량리 `밥퍼'에 봉사활동을 나가 1천2백여 명의 독거노인 및 노숙인에게 급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많은 회원이 동창회를 통한 나눔활동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시스템이 없었습니다. 제 경험을 살려서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나눔활동의 자리를 늘리는 것이 동창회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동문들에게 바라는 점은.
“기존에 모교가 가지고 있던 맹점인 엘리트주의, 이기주의적인 분위기들이 바뀌길 바랍니다. 내공은 갖추되 밖으로 표출할 때는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동문들이 됐으면 합니다.”
- 세무법인 석성을 소개해 주신다면.
“석성은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입니다. 연 매출액의 1%를 재원으로 석성장학재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교 국제대학원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사회 환원의 계기는.
“어려서 심한 가난을 경험해 봤고 그 힘듦을 알기 때문에 더 진실한 마음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趙회장은 천안함재단 이사장, 밥퍼 명예본부장, 석성장학회 회장, 석성일만사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사회 환원을 펼치고 있다. 〈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