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총학생회 산하 `축제 하는 사람들(축하사)'(회장 정운영 인류09입)은 지난 5월 14∼16일 관악캠퍼스 본부 앞 잔디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지겹지 아니한가, 청춘 노릇'을 주제로 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바쁜 일상과 고뇌에 짓눌린 청춘을 풍자한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만보기 달고 `천 번' 흔들기) ▲뒤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보물찾기) ▲가창력은 점수순이 아니잖아요(가창력 뽐내기) ▲마시니까 청춘이다(술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게임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본회에서 1천만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