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지난 5월 29일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옆 신축부지에서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모교 吳然天총장, 평의원회 朴鍾根의장, 邊昌九교육부총장, 李俊植연구부총장, 任廷基기획부총장, 朴枝香중앙도서관장, 발전기금 金炯周상임이사, 관정이종환교육재단 李碩俊이사장, 柳鍾珌관악구청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호 시설기획과장의 경과보고 및 사업개요를 시작으로 吳然天총장 식사, 李碩埈이사장 및 柳鍾珌관악구청장 축사, SNU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도서관과 자연과학대학 사이에 위치하는 관정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2만7천3백24㎡) 규모로 4천석의 열람실, 공동학습실, 멀티미디어실, 스터디가든, 컨퍼런스룸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01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교는 관정이종환교육재단 李鍾煥명예이사장이 도서관 신축에 필요한 비용 6백억원을 기부함에 따라 도서관 명칭을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으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