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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호 2013년 2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BCP동창회 崔蓮梅회장(김정문알로에 대표)




 지난해 9월 22일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BCP)동창회 제3대 회장에 김정문알로에 崔蓮梅(2기)대표가 선출됐다. 崔회장은 “국내외 산업시찰 등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실제 바이오산업 현장 속에 연구가 바로 적용될 수 있게끔 현장 중심적인 교육 과정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회장을 맡으신 소감은.

 “저는 BCP과정이 개설될 때부터 참여했고 수료한 이후에는 김정문알로에 임원들에게도 참여를 적극 권장해 현재까지 많은 임원들이 수료했습니다. 아마도 김정문알로에가 11기째 운영되는 BCP과정에 있어서 가장 많은 직원이 참여한 회사일 것입니다. 이 점이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신 이유인 것 같습니다.”

 - 동창회 소개를 해주신다면.

 “BCP과정은 환경의 변화를 읽고자 하는 분들의 소망이 반영된 특별과정입니다. 바이오산업의 방향을 미리 가늠하고 산업화되지 않은 미래의 방향까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바이오산업의 많은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회장단 구성은 어떻게 하셨는지.

 “현장 중심 교육 강화에 집중하고자 기존 회장단을 대거 확대해 구성했습니다. 12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교수님을 포함한 고문단 12명과 저를 곁에서 도와줄 사무총장, 재무총장, 총무이사, 기획섭외이사와 홍보이사를 선임했습니다.”

 - 향후 추진 사업은.

 “체계적인 동창회 운영을 위해 12개 분과위원회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아직 공개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 중심은 동문들 간의 결속과 기업 리더로서의 역량을 묶어낸 시너지 창출이 될 것입니다. 특히 장학사업 등 사회 나눔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동문들에게 한 말씀.

 “회장으로서 동문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발판 삼아 소통과 화합이 있는 동창회를 만들겠습니다.”

 崔회장은 1985년부터 청주 중앙여중 국어교사로 교직생활을 하다가 1991년 김정문알로에 청주지사장을 거쳐 2006년 이후 김정문알로에 대표를 맡고 있다. 남편 金正文회장(1927년∼2005년)의 별세 직후, 부도 위기에 내몰린 김정문알로에를 `독서 경영'을 통해 연매출 1천억원이 넘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