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호 2013년 2월] 뉴스 모교소식
수지 여사에 명예박사학위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2월 1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대강당에서 버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에게 명예 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모교 吳然天총장을 비롯해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孔大植부회장, 각 단과대 학장 및 보직교수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버마 정당(민족민주연맹, NLD) 대표이자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수지 여사는 버마의 민주화운동을 이끌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기여했다. 또 버마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수지 여사는 1991년 노벨평화상, 2002년 유네스코 인권상, 2004년 광주인권상, 2009년 국제사면위원회 양심대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버마 건국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아웅산 장군의 막내딸로 태어난 수지 여사는 옥스퍼드대 졸업 후 영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지냈다. 1988년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잠시 귀국한 수지 여사는 고국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가택연금 등 15년간 어려움을 겪은 수지 여사는 2010년 가택연금에서 해제된 후 지난해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교육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양곤대학 등 버마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모교는 1948년 첫 수여 이래 넬슨 만델라 前남아공 대통령, 金壽煥추기경, 사사키다케시 前동경대 총장, 潘基文 UN사무총장, WHO 故 李鍾郁 前사무총장 등 총 1백11명(외국인 1백명, 한국인 11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