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과대학동창회(회장 成耆鶴)는 지난 1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 李賢宰(경제48 - 53)고문을 비롯해 동창회 成耆鶴(무역66 - 70)회장 등 5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고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힘써준 동문들을 격려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모교 상과대학의 역사를 담은 영상이 행사장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6분여간 흘러나와 참석한 동문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成耆鶴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신년하례회에 참석하신 여러 은사님, 선후배 동문 및 현직 교수님들 덕택에 상대동창회가 더 도약하는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법의 굳건한 기초 위에 세대적·지역적·경제적·사상적 차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우리 상대인이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송홀딩스 曺甲周(경제58 - 63)회장과 삼성그룹 崔志成(무역71 - 77)부회장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인 ‘빛내자상'을 수상했으며, 李康秀(상학51 - 55)·金正銀(경제52 - 56)·李鍾衍(경제52 - 56)동문 등 33명과 20회 동기회, 24회 동기회, 무역과 33회 동기회가 장학금을 출연한 동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돕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