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11월 22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2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모교 운동부 재학생과 체육 관련 동문들의 교류 및 친목은 물론 체육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孔大植부회장, 모교 邊昌九교육부총장, 체육교육과 林繁藏명예교수 등 2백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邊昌九교육부총장은 환영사에서 “모교 학생들은 33개의 운동부를 통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협동정신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며 “체육인의 밤 행사가 동문 선후배간 상생을 위한 멘토링 관계 구축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여러 동문들의 큰 관심 속에 열리는 이번 행사가 모교 운동부 및 체육 관련 동문을 함께 아우르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 서울대학교의 체육인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모교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교 체육교육과 金善振(체육교육77 - 81)교수가 올해 운동부 활동에 대해 보고했으며 모범 운동부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본회는 모교 운동부에 8백만원을 격려금으로 지원했으며 앞으로 운동부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함께 모교 운동부 소개 영상이 상영됐으며 무용부에서 진도북춤, 댄스스포츠부에서 라틴세부에를 선보여 동문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돼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