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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호 2012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개학 117주년·개교 66주년 기념식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10월 12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학 117주년·개교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본회 林光洙회장·孫一根상임부회장·孔大植부회장·郭永킡부회장, 鄭仁湜 前뉴욕지부동창회장, 모교 趙完圭 前총장, 모교 보직교수 등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교직원 및 학생 표창,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발표 및 선정증서 증정,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22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 承孝相대표, 한주홀딩스코리아 申榮均명예회장,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 黃昌圭단장을 선정,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21면 프로필·수상소감 참조〉

 또한 이에 앞서 중앙도서관 김옥수 주무관 등 4명이 40년 근속, 재무과 김번겸 행정사무관 등 53명이 30년 근속, 공과대학 권혜경 주무관 등 80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이날 모교는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에 매진한 학생들을 시상함으로써 격려의 기회를 갖고, 교내에 건전한 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관악봉사상 및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상을 시상했다.

 관악봉사상 수상자로는 이진열·남서현·정은경·김진솔·류성용 학생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한편 재학생들의 봉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 결과, 법학부 오리나 양의 노숙인 배식봉사활동 체험수기인 `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너와 나의 같은 생각'을 쓴 생물교육과 박선영 양이 우수상, 이주연(사회복지학과)·김지나(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재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吳然天총장은 기념사에서 “서울대는 자기혁신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자기성찰의 토대 위에서 국민적, 국가적,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지식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사회의 번영과 행복에 기여하는 창조적 지적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내 구성원 모두가 소명감을 가질 것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기념사 요지 참조〉

 趙完圭 前총장은 축사에서 “개교기념일은 서울대가 새롭게 출발하는 뜻 깊은 역사적 의미를 담은 날”이라며 “지난날 타율적 행정과 규제 그리고 간섭의 관행을 벗게 된 이 시점에서 서울대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능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축사 요지 참조〉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를 통해 “1895년 개학 이래 117년을 이어온 모교의 오랜 역사는 대한민국 근대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음은 물론 우리나라 발전에 중추적 위치를 지켜 왔다”고 말하고 “서울대 동문 모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안목과 꿈을 바탕으로 모교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 요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