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9월 14일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CC에서 제8회 서울대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단과대학(원)과 특별과정, 직능 및 지방지부동창회에서 참가한 동문 1백41명이 37개조로 나뉘어 샷건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순위를 가리는 대표팀 단체전과 개인전은 스트로크방식, 남녀 친선팀은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메달리스트는 대표팀에서 선발했다. 대표팀 단체전 우승은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AIC)동창회팀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鄭淳泰(SPARC 20기)동문에게 돌아갔다.

　남녀 친선팀에서는 서한교(대학원00 - 02)동문과 韓松利(치의학89 - 95)동문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제8회 동문 골프대회에서 본회 林光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국립대학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모교가 지난 9월 10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7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하는 등 동문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창회 역시 지난 8월 22일 제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8억7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연간 25억9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후배 인재양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세계 초일류 명문대학이 되기 위한 모교와 총동창회의 힘찬 전진에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교 李俊植연구부총장은 축사에서 “모교가 QS 평가에서 드디어 30위권으로 진입하게 됐는데 이는 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으로 앞으로도 해외 유수의 인재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대학에서도 동창회가 더욱 발전하고 동창회의 의사가 대학의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교 李基俊 前총장은 건배사를 통해 “지난해 완공된 총동창회의 장학빌딩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현재 다양한 장학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세계 흐름에 맞춰 교수님들의 주요 강의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처럼 향후 모교가 세계 무대에서 30위권이 아닌 그 이상으로 올라가는 계기를 총동창회가 대학본부와 함께 마련하고 있다는 것은 큰 자랑거리이며, 이는 林光洙회장님께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朴榮敏(체육교육62 - 66)경기위원장의 보고에 이어진 본상 시상에서는 합계 2백24타를 기록한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AIC)동창회가 치과대학동창회를 6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2백30타를 기록한 치과대학동창회 1팀이 차지했으며, 林鍾安(치의학90 - 96)·柳秉德(치의학79 - 86)·朱成彩(치의학80 - 86)동문으로 구성된 치과대학동창회 2팀은 2백34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으나 `같은 대학 팀에게 중복시상을 하지 않는다'는 대회규정상 법과대학동창회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법과대학동창회팀은 2백38타를 기록했다.

　남녀 메달리스트에는 72타를 기록한 丁光榮(AIC 18기)동문과 78타를 친 許永聖(치의학84 - 90)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남녀 롱기스트상은 각각 2백30m와 1백50m를 기록한 백현일(치의학99 - 05)동문과 權玲娥(의류학78 - 82)동문, 남녀 니어리스트상은 金龍太(GLP 17기)동문과 韓松利(치의학89 - 95)동문이 차지했다.

　남녀 감투상은 李金器(약학55 - 59)동문과 崔明珍(가정교육65 - 69)동문, 남녀 행운상은 崔明鎭(토목공학86 - 92)동문과 趙貴用(의류76 - 80)동문에게 돌아갔다.

　한편 참가자들은 양식기세트를 비롯한 골프모자, 바디용품세트, 골프공, 실크 테라피를 기념품으로 제공받았으며 만찬 후 추첨을 통해 건강 검진권, 갤럭시노트, 드라이버, 호텔 식사권, 디지털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 원적외선구이판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삼익악기 金鍾燮(사회사업66 - 70 본회 부회장)회장이 제공한 디지털 피아노는 林香淳(수학교육60 - 64)동문, 대림산업 李埈鎔(경제56 - 60 본회 부회장)명예회장이 제공한 스쿠터는 金善振(체육교육77 - 81)동문이 당첨됐다.

〈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