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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호 2004년 1월] 뉴스 본회소식

송년 편집회의 겸 운영위원회(임광수 회장 송년편집회의 인사말)

林회장 "신관, 동문 단합의 요충지 될 것" 鄭부총장 "동창회관 건립문제 적극 검토"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12월 15일 한국언론재단 19층 매화홀에서 송년 편집회의 겸 동창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金在淳명예회장을 비롯해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관악회 洪性大상임이사, 李吉女․辛東一․孔大植부회장, 朴英俊감사, 許 瑄사무총장 등 동창회 임원과 동창회보 金哲洙․金昌悅․李炯均․南仲九․金鎭銅․金好俊․丘月煥․安炳璨․李慶衡․金鍾勳․金仁圭․徐玉植․朴聖姬논설위원, 崔英勳명예기자, 관악언론인회 朴勝俊간사, 모교 鄭明熙부총장, 白忠鉉대학원장, 余禎星연구부처장, 대학신문 李昌馥주간, 朴相烈홍보부장, 安相洙인천시장, 국회 사무처 朴秀哲의안과장, 감사원 崔埰宇감사관 등이 참석했다.  林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창회보 논설위원들께서 그동안 베풀어주신 노고와 애정에 감사드리며, 오늘 보고사항 가운데 동창회관 신관을 관악캠퍼스 내 또는 인접한 곳에 건립하고자 하는 계획은 전임총장의 적극적인 요청과 현 鄭雲燦총장의 긍정적인 배려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모교측에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을 할애해줄 것을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신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모교의 희망사항인 수준 높은 컨벤션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회관을 건립하여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모교 동문 단합의 요충지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모교 鄭明熙부총장은 『올해 동창회는 28만명을 엮은 서울대 인명록 작업을 마무리하고, 동창회보 3백호 기념 CD-ROM을 배포하는 등 큰 사업들을 펼쳤으며, 특히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모교 재학생 2백60명에게 5억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준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金在淳명예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본회는 「동창회보를 만드는 사람들」 명의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마련, 林光洙회장이 조선일보 朴勝俊전문기자에게 전달했다.  한편 許 瑄사무총장은 업무 보고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동창회비 수납을 증대시키기 위해 기존의 동창회보 및 회비납부 지로 발송 방법을 개선하여 회보와 지로를 비닐 봉투에 함께 넣어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회비납부 및 이자율 감소 등으로 동창회의 모교 지원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 재정확충을 위해 동문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林光洙회장은 동창회관 신관건립 기본계획안을 소개하면서 『이 안은 서울시 주요산 경관정비계획과 모교의 Master Plan을 감안하여 작성했으며, 현 교수회관은 관악CC 건설 때인 39년 전에 클럽하우스로 건설돼 노후화되었고, 재건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 자리를 신축부지로 선정했고, 항공사진과 신축 신관건물의 조감도․평면도․상세도를 관람할 수 있게끔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자연 훼손을 우려하는 관악구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건평을 얼마 이하로 제한하는 문제가 있지만, 신관 1~2층 로비를 모두 유리로 만든다면 건물 내에서도 탁 트인 관악산과 캠퍼스를 감상하는 동시에 주변의 녹지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건평을 1천1백60평 정도로 조정하여 2층 라운지를 비롯한 5백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관건립 후 관리비 문제로 모교에 큰 부담을 안겨다줄 수 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예식장과 식당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鄭明熙부총장은 이에 대해 『동창회관 신관 건립에 대해 모교 교수들의 공감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으며, 지금까지 교수회관을 리노베이션하여 사용하자는 안은 나왔으나 동창회에서 지원하여 새로운 건물을 지은 경우가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말하고 『건물 명칭, 용도, 컨벤션센터 및 결혼식을 운영하는 데 있어 동창회가 모교에 얼마나 할애할 수 있는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林光洙회장 송년편집회의 인사말 〈요지〉  매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격려, 그리고 따가운 질책은 동창회보가 23만 동문들의 대변지로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잘 읽혀지고 동문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회보, 높은 지위에 걸맞는 도덕적 책무를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회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鄭明熙부총장님을 비롯한 보직 교수님 여러분.  작년 송년 편집회의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동창회관 신관 건립에 관한 모교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동창회관 신관을 관악캠퍼스 내 또는 인접한 곳에 건립하고자 하는 계획은 전임총장의 적극적인 요청과 현 鄭雲燦총장의 긍정적인 배려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모교와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신축부지를 모교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이 적절하다고 판단, 할애해줄 것을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하신 것을 동문 일동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축할 동창회관은 졸업생뿐만 아니라 모교 교직원과 재학생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문과 모교 구성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서 활용될 것입니다.  아울러 모교의 희망사항인 수준 높은 컨벤션센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회관을 건립하여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동문 단합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신관에 대한 신축 설계안을 간단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안은 이 지역의 서울시의 주요산 경관정비계획과 학교의 Master Plan을 감안하여 작성한 계획안입니다.  앞으로 여러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당국과 상호협의해서 최종안을 확정할 것입니다. 많은 고견을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