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호 2004년 9월] 오피니언 느티나무광장
도덕 재무장 운동
지구촌이 매우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혼란을 넘어 잔혹하기까지 하다. 어느 한 시대라도 화평을 구가했던 때가 있었을까 마는 해를 거듭할수록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혼돈과 몰인간 비윤리의 도가 더욱 더 심화되어가고 있다.
바깥 세상은 참혹한 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다. 탐욕스러운 패권주의와 생명경시 풍조 때문이다. 눈을 안으로 돌려도 사랑과 화해의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정치판은 말할 것도 없고 권력층과 공직사회, 재계와 노동계 교육계까지 이기와 거짓으로 가득하고 끔찍한 비리와 부정, 무례와 파괴가 일상사인 것처럼 보인다. 양심과 인간성은 마비된 채 할퀴고 물고 늘어지는 갈등과 반목의 전쟁터나 다름없다. 홍익과 청빈, 높은 도덕성에 바탕한 선비정신이나 이 시대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도덕적 가치는 박물관의 박제가 된지 오래인 것 같다.
이같이 「양심과 인격실종 사건」이 폭주하여 어지럽고 짜증나는 삶 속이라서 그런지 「도덕재무장운동」에 대한 갈증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도덕재무장운동은 미국의 성직자 프랭크 부크먼이 창시한 인간성 회복과 새로운 세계창조를 위한 심성 및 의식개혁운동이다. 절대정직 절대순결 절대무사(無私) 절대사랑 등 네 가지 덕목을 신조로 해 일상 생활에서 양심운동, 인격운동, 생명운동, 인간성 회복운동, 정신혁명운동, 의식개혁운동, 문명구제운동의 실천을 촉구한다. 바로 우리 정치 사회에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가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깊이 병든 한국 정치와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약이라 할 만하다. 이 운동은 낯설지도 않다. 이미 오래 전부터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 65~66년 두 차례 창시자 부크먼의 방한을 계기로 전파가 활발했으나 새마을운동의 기세에 밀려 열기가 꺾였던 것이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급한 나머지 의식개혁은 후순위로 밀려난 셈이다. 다시 도덕재무장운동에 불을 지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감동이나 희망이 없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고통스러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양심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의식개혁만큼 절실한 것도 없을 것이다. 과거사 캐기, 의문사 규명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잃어버린 인성을 되찾고 삶의 규범을 바로 세우는 일만큼 급하지는 않다. 이 의식개혁운동의 재출발을 대통령이 발의했으면 더욱 좋겠지만 현직 대통령이라서 하기 어렵다면 전직 대통령들이 나서도 좋을 것이다. 미국의 前대통령이 「집짓기 운동」을 하듯 봉사하는 여생은 「성공하지 못한 대통령」에 대한 시각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같이 「양심과 인격실종 사건」이 폭주하여 어지럽고 짜증나는 삶 속이라서 그런지 「도덕재무장운동」에 대한 갈증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도덕재무장운동은 미국의 성직자 프랭크 부크먼이 창시한 인간성 회복과 새로운 세계창조를 위한 심성 및 의식개혁운동이다. 절대정직 절대순결 절대무사(無私) 절대사랑 등 네 가지 덕목을 신조로 해 일상 생활에서 양심운동, 인격운동, 생명운동, 인간성 회복운동, 정신혁명운동, 의식개혁운동, 문명구제운동의 실천을 촉구한다. 바로 우리 정치 사회에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가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깊이 병든 한국 정치와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약이라 할 만하다. 이 운동은 낯설지도 않다. 이미 오래 전부터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 65~66년 두 차례 창시자 부크먼의 방한을 계기로 전파가 활발했으나 새마을운동의 기세에 밀려 열기가 꺾였던 것이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급한 나머지 의식개혁은 후순위로 밀려난 셈이다. 다시 도덕재무장운동에 불을 지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감동이나 희망이 없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고통스러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양심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의식개혁만큼 절실한 것도 없을 것이다. 과거사 캐기, 의문사 규명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잃어버린 인성을 되찾고 삶의 규범을 바로 세우는 일만큼 급하지는 않다. 이 의식개혁운동의 재출발을 대통령이 발의했으면 더욱 좋겠지만 현직 대통령이라서 하기 어렵다면 전직 대통령들이 나서도 좋을 것이다. 미국의 前대통령이 「집짓기 운동」을 하듯 봉사하는 여생은 「성공하지 못한 대통령」에 대한 시각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