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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호 2012년 9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QS 세계대학평가 37위





 모교가 올해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에서 37위에 올랐다.

 2007년 5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09년 47위, 지난해 42위에서 5단계 상승해 30위권에 안착한 모교는 2004년 QS 평가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미국의 MIT가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올라왔고, 영국의 케임브리지대와 미국의 하버드대가 2, 3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가운데 1백위권 안에는 모교와 KAIST(63위), 포스텍(97위)이 차지했으며, 2백위권 안에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한 연세대(1백12위)와 고려대(1백37위), 성균관대(1백79위)가 각각 순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QS 마틴잉스 학문자문위원장은 “올해 세계대학평가 결과 톱 2백위 대학에 한국 6곳, 중국 7곳, 일본 20곳이 포함됐다”며 “한국과 인접한 중국, 일본 세 나라 인구를 비교해 보면 한국 대학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QS 세계대학순위는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4개 분야를 주요 기준으로 한다.

 연구분야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20%)와 학계 평가(40%)로 이뤄진다. 올해 학계 평가는 세계 학자 4만6천명에게 `귀하의 학문 분야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대학 30곳을 꼽아달라'고 했다.

 졸업생 평판도(10%)는 세계 기업인 2만8천명에게 `채용을 선호하는 대학'에 대해 질문했다. 학생 교육에 대한 투자는 교수 1인당 학생 수(20%)로, 국제화는 외국인 학생 비율(5%)과 외국인 교수 비율(5%)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