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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호 2012년 9월] 뉴스 모교소식

제66회 후기 학위수여식 … 2천4백68명 배출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66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尹勤煥·郭永킡·孔大植부회장, 모교 吳然天총장, 보직교수,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洪起玄교무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박사 4백86명, 석사 1천81명, 학사 9백1명 등 총 2천4백6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吳然天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인본적 가치, 협력적 인간관계, 창조적 사고를 가지고 우리 사회와 세계에 크게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미래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세계의 미래”라며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부단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식사·축사 요지 참조〉

 이어 알카텔 루슨트 벨연구소 金鍾勳사장이 특별 연사로 초청돼 `행복의 추구'라는 주제로 영어 축사를 했다. 金사장은 “선의를 함양하고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하며 자신이 꿈꾸고 있는 여정을 떠난다면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처음으로 졸업생 대표 연설이 포함됐다. 후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연설 공모에서 선정된 申善浩(교육05입)군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고 낮은 곳을 향해 손을 내미는 것이 진정한 서울대인”이라 말하며 졸업생을 대표해 연설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 그룹사운드 `자이브', 댄스스포츠 동아리 `스핀', 아카펠라 동아리 `인트루' 등 재학생의 공연이 있었으며, 기악과 金泳律(기악76 - 80)교수가 지휘하는 `SNU WIND 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청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1950년 모교 재학 중 6·25전쟁으로 인민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제적당한 故 金炯甲(전기공학49입 캐나다 마니토바대 교수)동문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각 단과대학별 총장상과 동창회장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 : 김원희-이수현 ▲사회대 : 이명지-이준상 ▲자연대 : 이희준-김재석 ▲경영대 : 이 호-정중원 ▲공대 : 신동화-이지행 ▲농생대 : 양동혁-이화랑 ▲미대 : 이명주-김현정 ▲법대 : 김세이-김동호 ▲사대 : 서단비-이기태 ▲생활대 : 방세형-이상아 ▲음대 : 유웅재(총동창회장상)

〈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