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호 2012년 8월] 뉴스 모교소식
부산교통 曺玉換회장

지난 7월 26일 부산교통 曺玉換(사진 右)회장이 조선시대 유학자 南冥 曺 植선생의 사상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5억원을 출연했다.
발전기금은 창녕 曺씨 문중이 기부한 2천만원과 함께 曺회장의 취지에 따라 `남명학시민연구기금'을 조성하고 曺 植선생의 사상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사범대에 `남명학시민교육연구실을 개설하고 曺 植선생의 사상과 삶을 연구하며 이를 시민교육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曺 植선생(1501∼1572)은 조선 중기의 저명한 유학자이면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의병장으로도 활약해 행동하는 지성인의 표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대표적 지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사재를 쾌척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