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여성동문회(회장 柳吉子)는 최근 모교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동창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 모교 사범대 全相學(생물교육79 - 83)교무부학장이 모교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어 모교 교육학과 文龍鱗(교육67 - 71 前교육부 장관)교수가 `이제는 행복교육입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동문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60분 동안의 강의를 경청했다.

　2부 총회에서 동창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지난 8기 동창회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와 참석한 동문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또 임원 개선을 통해 제9기 회장에 任公姬(가정64 - 68 前경기여고 교장)동문, 감사에 金昌玉(사회교육59 - 63 前개운중 교장)金星子(수학교육71 - 75 국일관 이사)동문을 선임했다.

　이날 동창회 金榮義(사회교육49 - 53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초대회장이 수건을 협찬했으며, 宋壽男(체육교육54 - 58 순천향대 석좌교수)동문이 점심 비용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난설헌'의 작가 崔文僖(본명 崔慶林 지리교육54 - 58)동문의 사인회가 즉석에서 펼쳐져 동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