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318호 2004년 9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야구부

1무 199패만에 첫 승 올려

모교 야구부가 지난 9월 1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2004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 B조 예선 광주 송원대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진수(체육교육과 4년)군이 9이닝 동안 1백55개의 공을 던져 2대 0으로 창단 28년 만에 감격스러운 첫 승을 거뒀다. 고교 야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다른 대학과는 달리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돼 그동안 성적이 저조했던 모교 야구부는 1977년 팀 창단 이후 무려 28년 동안 1무 1백99패의 참담한 성적 끝에 기적 같은 첫 승을 일궈내 야구부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지난해 中베이징대와의 친선경기에서 모교 야구부가 승리한 적이 있으나 공식대회 승리는 아니었다. 2002년부터 야구부를 지도해온 卓正根(90년 師大卒·경운학교 체육교사)감독은 『후배들이 자랑스럽고, 꿈이었던 1승을 해낸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 승리가 우연이 아닌 노력으로 거둔 결실이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회는 모교 체육지원 기금으로 지난 99년부터 매년 노후된 장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모교 야구부와 미식축구부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럭비부 지원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