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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호 2012년 6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대학원동창회 崔鍾庫회장





 지난 5월 14일 대학원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모교 법학부 崔鍾庫(법학66 - 70)교수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崔회장은 “회장에 당선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총동창회에서 빠르게 찾아주니 고맙다”며 “많은 동문들이 서로 부드럽게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소감 한 말씀.

 “그동안 대학원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많았습니다. 법대동창회에서 문호회, 화우회 등 문화 모임을 추진했던 경험을 살려서 대학원 동문들도 잘 모이고 단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에 있습니다.”

 - 동창회 소개를.

 “대학원동창회는 `서울대 아카데미즘'의 상징으로 한국의 지성을 대변하는 실체입니다. 현재 약 10만 명의 회원이 있는데 주된 사업은 장학금 지원·신입회원 환영식·회보 발간 등입니다. 대학원동창회보를 총동창회보처럼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젊은 동문들에게는 이메일로 발송하는 작업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 향후 추진 사업은.

 “문화 모임을 기획하고, 가을에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동문들과 모교 보직교수, 대학원 재학생들이 함께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자연을 만끽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정신적으로 위축돼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대학원동창회와의 통합문제는.

 “동창회 조직이 확대 개편되는 부분은 찬성입니다. 그런데 특수대학원이 교육대학원만 있는 것은 아니니 임원진이 구성되면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교대원동창회 회장단을 직접 만나 의견을 교환해야겠죠.”

 - 동문들에게 한 말씀.

 “현재 모교 대학원생들은 무엇보다 불확실한 진로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학원동창회는 학문 후속세대인 우리 후배들이 보람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 본부와 같이 더 고민하겠습니다. 우리 동문들이 민족의 대학으로 모교가 지녀온 오랜 학문연구의 전통이 발전하도록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경북 상주 출신인 崔회장은 1972년 모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법사상사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했으며 환갑기념 드로잉전, 독일 대학에서 시화전을 개최할 정도로 회화와 시 창작에 조예가 깊다. 법대동창회 고문, 대학원동창회 부회장,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한인동문회장으로 활동해왔기에 동창회 운영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