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호 2012년 6월] 뉴스 본회소식
제14회 모교 초청 사은 골프대회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5월 19일 인천그랜드CC에서 스승의 날을 기념한 제14회 사은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모교 교수, 본회 임원 등 총 68명이 참가해 17조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본회 朴英俊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 및 기념 만찬에서 林光洙회장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며 학문 연구에 매진해 오신 교수님들과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동창회 임원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서울대 폐지론과 국립대학 공동학위제에 맞서고 개교 원년 찾기 운동을 통해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되찾는 데 기여한 총동창회는 모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려 하고 있다”며 “교수님들께서도 우리 후배들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전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교 李基俊 前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모교가 법인화되면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 모교가 동창회를 위시해서 훌륭한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힘을 모아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건배제의에서 본회 琴震鎬(법학50 - 58)부회장은 “총동창회의 중흥을 이끈 林光洙회장님의 업적 중 하나가 바로 사은 골프대회의 발전이라 생각한다”며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취지의 이 행사에 모교 교수님들의 더 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 朴榮敏(체육교육62 - 66)명예교수는 “모교 은사들을 초청해 사은 골프대회를 여는 학교는 전 세계에 서울대밖에 없을 것”이라 전한 뒤 “모교 선생님들과 林光洙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朴명예교수의 경기 결과 발표에 이어진 시상식에서 모교 교직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朴宗信(섬유공학75 - 79)교수가 `동창회장배'를, 동문들 중 우승을 차지한 林光洙회장이 `모교 총장배'를 각각 수상했다. 메달리스트는 그로스 72타를 친 법률사무소 윈윈 河光龍(법학76 - 80)대표변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롱기스트상 남자 부문은 2백50m를 기록한 유현개발 金聖勳(GLP 18기)대표, 여자 부문은 2백5m를 기록한 모교 간호학과 朴賢愛(간호76 - 80)교수가 수상했다. 니어리스트상 남자 부문은 2.1m를 기록한 일성화학 鄭潤煥(임학56 - 62)대표, 여자 부문은 10.8m를 기록한 모교 평생교육원 張素媛(국문80 - 84)원장에게 수여됐다.
이날 골프대회를 위해 林光洙회장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인천그랜드CC 시설을 제공했다. 또 본회 李吉女부회장이 찬기 세트 80개를 참가자 전원의 기념품으로 제공했으며, 金鍾燮부회장이 디지털 피아노 1대와 기타 3대를 경품으로 기증했다.
그밖에 鄭八道부회장과 성문전자 辛東烈(GLP 3기)회장이 각각 1백만원을 협찬했다. 또 나노카보나 申一汕(AMPFRI 14기)회장이 구이용 숯판 10개를 경품으로 기증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 모교 작곡과 李敦膺(작곡75 - 82)교수가 디지털 피아노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또 기타 3대의 행운은 본회 李海遠부회장, 본보 金鎭國논설위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宋振吾(기계설계78 - 82)전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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