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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호 2012년 6월] 뉴스 본회소식

24대 회장단 출범 … “서울대인으로서 품격 높이는데 노력”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5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24대 회장단 상견례를 개최했다.

 林光洙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총동창회가 있도록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앞으로 2년 동안 함께 총동창회를 이끌어 가실 임원 간부 여러분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과 성을 다해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모교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해”라며 “모교가 겨레의 대학을 넘어 세계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며 임원들도 계속해서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큰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동창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장학빌딩 건립기금 마련 등에 수많은 동문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서 동창회가 한층 더 발전하고 동문간 네트워크도 향상되고 있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서울대인으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모교 吳然天총장은 축사에서 23대 회장단의 업적을 소개하며 “모교 개교 원년의 뿌리를 찾은 것과 동창회관 건립, 관악언론인회 결성, 특별과정동창회의 활성화 등은 이 자리에 모인 동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 “이 내용을 집약해 볼 때 서울대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23대 회장단에게 `에이 플러스'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4대 회장단은 에이 플러스로 만족하지 않고 트리플 에이를 만드실 책무가 있다”고 강조한 뒤 “모교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총동창회가 더욱 더 융성하고 동문들의 단결이 서울대 발전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林光洙회장은 李御寧(국문52 - 56 중앙일보 상임고문)동문을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부회장 61명을 대표한 孫一根(법학51 - 64 한국일보 고문)상임부회장과 재단법인 관악회 18명의 이사를 대표한 孔大植(기계공학56 - 60 대영테크시스템 사장)이사에게 선임장을 전달했다.

 또 동창회보 논설위원 49명을 대표한 裵仁俊(철학70 - 74 동아일보 주필)논설위원과 관악대상 운영위원 31명을 대표한 尹勤煥(농학50 - 54 前농수산부 장관)동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원 명단 4∼6면 참조〉

 이어 金在淳명예회장이 신임 회장단의 발전을 기원하며 “조국과 모교 앞에 무한 책임을 재확인하자”고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 중에 李炯均부회장은 `죽은 뒤 시신을 땅에 묻고 빈 두 손은 무덤 밖으로 보이게 하라'는 알렉산더 대왕의 유언을 소개하며 “죽음 앞에 인간은 권력과 명예, 재물 등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알렉산더 대왕의 유언에 담긴 빈손의 의미를 잊지 말고 모교와 동창회를 더욱 지원하자”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임에는 동창회 姜信浩·白文基·李御寧고문, 金在淳명예회장,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金貞植·韓斗鎭·尹勤煥·琴震鎬·朴熙伯·崔斗衡·成百詮·李相赫·金宗鎬·金讚淑·李相周·郭永킡·孔大植·朴成勳·李炯均·姜寅求·卞柱仙·朴容탹·金慶漢·吳 明·辛鉉雄·裵仁俊·鄭八道부회장, 朴英俊감사 등이 참석했으며 모교에서는 吳然天총장, 鄭喆永학생처장, 南益鉉기획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단법인 관악회에서는 李禮植·趙弼濟·曺基浩·權永쩱·鄭啓泳·朴明潤·金秉順이사, 金一燮감사 등이 자리했으며, 상임이사인 朴武益인문대동창회장, 金鳳九미대동창회장, 成耆鶴상대동창회장, 崔明珍생활대동창회장, 申秀貞음대동창회장, 李哲雨경대원동창회장, 金貳煥언대원동창회장, 崔鴻圭교대원동창회장, 李世漢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동창회장, 姜英植미래융합기술과정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본보 논설위원인 북한인권시민연합 金好俊고문, 언론중재위원회 徐玉植중재위원, 한국경제신문 朴聖姬논설위원, 평화통일재단 曺炳喆고문, 중앙일보 金鎭國논설위원실장, 조선일보 李先敏오피니언부장, 연합뉴스 金永燮정보사업국 차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