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410호 2012년 5월] 뉴스 본회소식

신풍제약 張龍鐸회장




 신풍제약 張龍鐸(약학55 - 61 신풍호월학술회 이사장)회장이 지난 4월 26일 모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신풍호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회 특지장학금으로 2억원을 출연한 張회장은 이날 모교 약학과 李美玉(약학81 - 85)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회 姜寅求부회장, 모교 朴明珍교육부총장, 약대 鄭鎭浩학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李교수의 수상을 축하했다.

 신풍제약은 원료합성을 기반으로 한 자체 연구개발로 50여 종에 이르는 의약품을 직접 제조·공급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신풍제약은 창업주인 張회장의 선친(湖月 張昌甫)의 유지를 받들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 학술상을 제정했다.

 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모교 약대 내에 독립적인 추진위원회를 두고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며 “제1회 수상자인 李교수의 연구업적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국민보건과 인류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회 姜寅求부회장은 축사에서 “아무쪼록 이 상이 약학계와 제약업계의 신약개발기반 조성과 산학협동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李교수는 분자 내분비 조절에 있어서 핵심인자인 호르몬 핵수용체의 활성화 기전을 밝히고, 관련된 인체 만성 대사성 질환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는 데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