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호 2012년 3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AFP동창회 崔同珠회장(현대산업개발 고문)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동창회는 지난 2011년 12월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현대산업개발 崔同珠(4기)고문을 선출했다. AFP는 인문대에서 2007년 개설한 과정으로 창조정신과 윤리정신, 글로벌 마인드 등을 배우며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고, 우리 사회의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간 친목과 우의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AFP동창회는 현재 9기까지 3백50여 명의 회원이 배출됐다. 신임 崔회장에게 소감 및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 회장을 맡으신 소감은.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돼 감사드리며, 모교와 총동창회의 뜻을 존중해 함께 더 큰 하나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동창회 운영 계획은.
“과정 수료 후에도 계속해서 인문학적 소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창회,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창회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동문들이 과정 수료 후에도 인문학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어요.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규강좌가 아닌 추가 심화학습강좌 등을 상시 개설하려고 합니다. 인문대 邊昌九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이 참여한 간사단 회의에서 의견을 소통하는 등 자연스럽게 모교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 속에 AFP동창회가 모교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기업체 대표시절에 혁신적 창의경영을 주도하신 것으로 아는데 경영철학이 있다면.
“정직성은 정도의 삶을 사는 지표이며 제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입니다. 현대아이파크몰과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지내면서 인문학적 발상을 통해 시장의 룰을 변화시키고자 했죠. 경영 일선의 경험으로 볼 때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문학적 사고의 함양입니다. 인문학은 사회의 중요한 요구에 긍정적 대안과 해답을 제공해줍니다. 특히 인문학적 상상력과 혁신을 통한 발상의 대전환은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키죠.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비즈니스 환경이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기술과 경영의 융합은 중요합니다. 기존의 아날로그형 인재보다는 개성, 창의력, 스피드로 무장한 인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마지막으로 모교에 건의할 사항이 있다면.
“세계 명문대의 비전과 사명을 보더라도 대학의 제일 중요한 덕목은 연구중심, 사회, 국가, 세계와 소통하는 것입니다. 인문학의 중요성이 일시적 사회의 트렌드가 아닌 모든 학문적 기초가 되도록 인문대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했으면 합니다.”
1952년 전남 해남 출생인 崔회장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대백화점 상무, 풀무원 부사장, 올가홀푸드 대표, 제너시스 사장, 현대아이파크몰 대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을 역임했다.
〈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