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호 2012년 3월] 뉴스 모교소식
졸업식 … 새 飛翔의 날개를 펴라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2월 24일 오후 2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6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尹勤煥·郭永킡·孔大植부회장, 모교 李賢宰·趙完圭·鄭雲燦 前총장과 吳然天총장, 보직교수,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李在影교무부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박사 6백51명, 석사 1천8백52명, 학사 2천7백11명 등 총 5천2백1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吳然天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생은 우리 공동체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소중한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학제를 넘나들며 다면적 사고를 하고, 능동적으로 새로운 지식의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사람만이 급변하는 세상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식사·축사 요지 참조〉
이어 휠라코리아 尹潤洙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과 모교 입학 시험에 3번 낙방한 일화를 이야기하며 “최근 불확실한 세계 경제환경 등이 여러분의 미래를 만만치 않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도전하는 자에게는 분명코 길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부터 학위수여식 행사를 기점으로 특별 구성된 모교 교수합창단은 음대 金泳律(기악76 - 80)교수의 지휘에 맞춰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축가로 선사했다.
이번 졸업생인사는 성적을 기준으로 대표학생을 선정했던 관례를 깨고 역경을 이겨내고 성실히 학업에 임한 李東燮(식품영양08 - 12)군이 답사를 했다. 李군은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벌어야 했던 제게 장학금을 주시고 새싹멘토링 활동비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연소로 졸업한 자연대 생명과학부 南昌賢(19세)군 등 16명이 각 단과대학 최우수 졸업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24명, 석·박사 1백51명 등 총 1백75명이었다.
〈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