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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 2012년 3월] 뉴스 본회소식

관악언론인회 제10회 정기총회 개최





 관악언론인회(회장 裵仁俊)는 지난 2월 29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정기총회 및 제9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安秉勳·李炯均명예회장, 裵仁俊회장,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劉鐘海·尹勤煥·孔大植·辛鉉雄·金鍾燮부회장, 본보 徐玉植·鄭世溶·李東植·金亨珉·金鎭國·崔英勳·吳在錫·李先敏·蔡耕玉논설위원, 모교 朴明珍부총장·姜埈鎬기획2부처장 등 1백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SBS 朴恩慶(의류94 - 99)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裵仁俊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관악언론인회는 여러 언론사 동문간 소통을 넓히고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여러 차례 단합과 대화의 모임을 가졌다”며 “관악언론인회 여기자회는 네트워크를 정리한 여기자회 수첩을 펴냈으며, 전체 모임도 활발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 법인화와 동창회관인 장학빌딩의 완공 과정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관악언론인회 회원들은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응원을 해왔다”며 “올해도 모교와 동창회가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데 관악언론인회 회원들이 애정과 호응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이 나라 언론 구성원 가운데 우리 관악언론인회 회원들이 감당해야 할 몫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크다고 생각한다”며 “언론의 책무를 놓고 지혜와 고민을 나누면서 끈끈한 우의를 더 깊게 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인사말 요지 참조〉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서울대 언론인 대상을 수상하시는 SBS 金亨珉논설위원은 균형잡힌 시각으로 시청자와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사회여론 형성에 기여했고, 관훈클럽 총무와 동창회보 논설위원, 관악언론인회 간사장을 맡아 선후배 동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오신 분”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지난 2003년 창립총회를 개최한 관악언론인회가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인의 책임과 위상을 지키며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모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축사 요지 참조〉

 모교 朴明珍부총장은 축사에서 모교 법인화와 관련해 “여러 우여곡절과 진통 끝에 법인 등록을 끝내고 지금은 후속작업을 하고 있다”며 “수백 개의 규정과 수십 개의 학칙을 일일이 바꾸는 과정이라 법인화 준비과정만큼이나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있지만 동문들의 기대와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모교와 언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별로 없었는데 모교 본부와 언론정보학과가 힘을 합쳐 모교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언론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여기 계신 언론인 동문 여러분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9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은 SBS 金亨珉(외교76 - 80)논설위원이 수상했으며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金亨珉동문은 SBS에서 뉴스와 시사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우리 사회의 이슈와 국가적 어젠다 등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토론해 바람직한 사회 여론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제55대 관훈클럽 총무를 지내며 언론계 선후배간 가교역할을 하는 한편 언론계 발전에도 이바지했으며 본보 논설위원, 관악언론인회 간사장을 맡아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도 적극 참여했다.

 `서울대 언론인 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기자협회 李炯均고문은 심사결과를 보고하며 “서울대 언론인 대상은 사회적 공헌 외에도 모교, 총동창회, 관악언론인회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대상 후보로 여러 동문들이 추천됐지만 모교와 총동창회, 관악언론인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 등을 포함해 심사한 끝에 金亨珉동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金亨珉동문은 수상소감에서 “2월 29일인 오늘은 4년마다 받는 보너스 같은 날”이라며 “보너스로 받은 시간 가운데 황금시간대를 여러분과 같이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상소감 요지 참조〉

 文昌克명예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가수 유 열 씨가 金亨珉동문의 수상을 축하하며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열창했으며, 모교 성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이 `Stein Song', `강 건너 봄이 오듯', `Nessun Dorma', `Nella Fantasia', `Oh, Happy day' 등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참석자들은 본회에서 준비한 수건세트와 장학빌딩 준공 기념 필함을 받았다.

〈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