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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호 2012년 2월] 뉴스 지부소식

사학과동창회




 동양사·서양사·국사학과 연합동창회인 사학과동창회(회장 安國正)는 지난 1월 5일 서울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년하례회를 겸한 이날 모임에는 申允植고문, 李濟薰 前회장 등 6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安國正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간 모교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의 통합을 위해 吳然天총장을 비롯해 각 학과장, 동창회장 등을 만났지만 학과간에 이견이 많아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오늘 이 자리가 통합의 현장으로 생각하고 역사학부로 승격시키는데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사학인 포럼에서 한국역사문화연구원 李成茂(사학56 - 60)원장이 초빙돼 `脫亞入歐에서 유교모델로'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李원장은 “21세기는 동아시아 시대”라며 “한·중·일 3국이 중심이 돼 지나친 과학문명, 물신주의로 훼손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자연재해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체제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사학인으로 모교 鄭玉子(사학61 - 65)명예교수, 코리막스 鄭樂贊(서양사학69 - 73)회장, 바텍 盧昌俊(동양사학78 - 85)대표가 선정돼 상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행사를 위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李仁用(동양사학76 - 86)커뮤니케이션팀장이 달력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