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호 2011년 12월] 기고 감상평
“사회 소수자들도 함께 하는 세상 만들고 싶어”

저는 타디스(TaDIS) 준비위원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는 자유전공학부 金 謙입니다. 이렇게 동창회보 지면을 통해 존경하는 선배님들에게 TaDIS 행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TaDIS(Technology and Design for Inclusive Society)는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포용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사의 이름입니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지구환경과학부에서 전공 수업을 듣고 있으며 그 인연으로 지구환경과학부 李尙默(해양81 - 85)교수님으로부터 TaDIS 행사를 준비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듣게 됐습니다. 평소 교내에서도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만나본 적이 있고, 또한 중증장애를 가지고 계신 李교수님의 영향으로 장애인 복지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렇게 TaDIS 준비위원회 회장으로서 학생들을 모으게 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졌지만, 다행히 자유전공학부·자연과학대학·법과대학·사범대학 등 다양한 전공과 학번의 학생들이 복지 문제와 행사 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학기동안 구성원들은 서울대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시도되는 학부생 주최의 학술행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이번 겨울에 `TaDIS 2011 :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기기·스마트폰 앱 공모전'이 열리게 됩니다.
비록 올해는 서울대학교 QoLT(Quality of Lite Technology)산업기술지원센터의 후원을 받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조직과 구성원을 확충하고, 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 각 분야로부터 지원을 받아 TaDIS 행사를 한국·일본·중국 등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숙한 행사지만 TaDIS에 선배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다면 이를 준비하는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