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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호 2011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故 柳會振교수 110억대 유산 기증





 
  동아대 산업공학과 柳會振(기계설계78 - 82)前교수(사진)가 홀로 삶을 마감하면서 1백10억원대의 유산을 모교에 기부했다.

 2009년 11월 구강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유산 기증을 약정했던 故 柳會振동문은 지난 11월 10일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모교 발전기금은 柳동문이 독신으로 직계 가족이 없어 분당 모교 병원에 직접 빈소를 차리고 친척과 지인들을 찾아 장례를 엄수했다.

 柳동문은 모교 졸업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동아대 교수로 재직했다.

 발전기금은 柳동문이 “평소 치료비도 아껴 기부금에 보탤 정도로 자신에게는 매우 `인색'했으나 나눔을 향한 마음은 넉넉했다”고 전했다.

 柳동문은 협약식 당시 뇌졸중 후유증으로 부정확한 발음이지만 “운 좋게도 부모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다”며 “이 재산을 허투루 써선 안 된다는 신념으로 평생을 지냈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발전기금은 모교의 발전과 따뜻한 사회를 위해 유산을 기부한 故 柳동문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 미래'를 향한 모교 캠페인을 실행하고 매년 가족처럼 고인의 기일을 기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