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호 2011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수의대 李 恒교수 연구팀

지난 11월 17일 모교 수의학과 李 恒교수의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수달의 배설물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으로 개체 식별·암수 구별·개체수 측정·근연관계 파악에 성공했다.
기존 연구팀들은 동물을 직접 포획해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거나 전파발신기를 달아 추적하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야생동물을 연구해왔다. 그러나 포획을 통한 연구방법은 그 과정에서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부상·폐사 가능성도 있어 소수개체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나 희귀종 대상 연구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직접포획이 아닌 배설물과 털을 이용한 이번 연구결과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동물들의 생태와 유전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李교수 연구팀은 연구방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대구에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7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