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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호 2011년 12월] 뉴스 모교소식

제1회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11월 17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1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모교 吳然天총장, 체육교육과 林繁藏명예교수, 사범대학 金鍾旭학장, 趙錫俊기상청장 및 재학생과 동문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내 운동부와 체육관련 재학생·동문들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의 체육진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본회에서 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2012년 1학기부터 체육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재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吳然天총장은 환영사에서 평소 좋아하는 운동이 탁구라고 밝힌 뒤 “서울대 학생은 문약하고 운동을 잘 못한다는 편견이 있다”며 “이번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고 서울대 체육인들이 이런 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지고, 이렇게 건강한 심신이 국가 발전으로 연결되는 모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모교 체육인들의 축제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맞아 축사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한 복지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계신 체육인 동문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교 체육교육과 金善振(체육교육77 - 81)교수에게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재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모교 운동부 소개와 홍보영상을 상영했으며 무용부와 체조부, 댄스스포츠부가 합동으로 공연을 펼쳤다. 각 운동부에서 별도로 마련한 테이블에는 20대 초반의 재학생부터 60대의 나이가 지긋한 선배들이 서로의 운동비법을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교 운동부는 1940∼50년대 검도·럭비·하키·태권도·체조·유도로 시작해 현재 축구·야구·요트·무용·댄스스포츠·스노보드·핸드볼 등 33개 부를 갖춰 대부분의 운동 종목을 아우르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재학생 수는 8백41명이며 1975년 관악캠퍼스 이전 후 운동부 출신 동문은 4천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