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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호 2004년 8월] 뉴스 본회소식

세계 `TOP 10'대를 향한 향학열기에 이상없다!

"독서 피서 여름이 좋아" 도서관의 자랑스런 후배들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동안 모교 재학생들은 태풍이 지나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도서관, 사회과학대학 도서관, 경영대학 도서관(사진), 법과대학 도서관, 대형 강의실 등에서 학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각종 실험실과 연구실이 평소와 다름없이 학생들의 진리 탐구에 대한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여름방학 동안 실시된 계절수업은 모교와 협정을 맺은 예일대를 비롯한 각 대학들의 재학생과 좀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한 재학생들로 붐비고 있어 방학 중에 한산했던 예전의 캠퍼스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또 대학이 「고시촌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강의실과 연구실을 메우고 있는 학생들을 통해 살펴보기 어려워졌다. 최근 발표된 학·석사 통합과정 도입, 박사과정 대학원생 지원, 각종 연구센터 건립 등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재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기를 고취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모교는 재학생들의 학구열을 반영, 방학동안 재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어학강좌, 제주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영어 캠프, 국제디자인문화 학술회의, 해양여름학교 등을 개설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서울대 폐지론의 사회문제화에도 불구하고 모교 재학생들은 강의실, 실험실, 도서관 등에서 흔들리지 않는 학구열을 보여줌으로써 「서울대 폐지론」 논란을 불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