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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호 2011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개학 116주년·개교 65주년 기념식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10월 14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학 1백16주년·개교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본회 林光洙회장·孫一根상임부회장, 모교 權彛赫·趙完圭·李基俊 前총장, 신양문화재단 鄭晳圭이사장, 모교 보직교수 등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2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세종재단 孔魯明이사장, 모교 서양사학과 李仁浩명예교수, 현대중공업 閔季植회장, 여수 애양병원 金仁權원장을 선정,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21면 프로필·수상소감 참조〉

 그에 앞서 이날 간호대 朴誠愛교수가 40년 근속, 인문대 盧泰敦교수 등 46명이 30년 근속, 사회대 李 根교수 등 95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 관악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성정모(사회복지학과, 나눔실천단 봉사활동)·박경훈(경영학과, 해외봉사활동·다문화가정 학습지원 봉사활동)·이광호(기계항공공학부, 찾아가는 멘토링·캠퍼스 멘토링 교육 봉사활동)·김진수(화학생물공학부, `이웃사랑' 자원봉사·멘토링 교육 봉사활동)·김은희(법학부, 나눔실천단 봉사활동)재학생에게 각각 학업장려금 1백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한편 재학생들의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 결과, 화학생물공학부 문주용 군이 `배움을 나누며 키운 행복'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 경제학부 김경원 양이 우수상, 김윤호(기계항공공학부)·유아름(간호학과)재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吳然天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업에 관한 진지한 성찰을 단 하루도 중단할 수 없고 `대학이 희망이다'라는 믿음과 `함께 하는 미래'라는 이상을 잠시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한국 고등교육의 밝은 미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서울대학교의 정체성이며 본질”이라고 밝혔다. 〈기념사 요지 참조〉

 權彛赫 前총장은 축사에서 모교의 교조인 `학'을 세운 일화를 소개한 뒤 “학은 우리들에게 친밀감을 주면서 고고한 자세로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상징적 존재”라며 “모교의 한마디가 1천리 밖까지가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들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요 의무”라고 당부했다. 〈축사 요지 참조〉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장학빌딩이 목표 임대수익을 달성함으로써 모교 재학생에 대한 장학 혜택과 교수님들의 연구비 지원에 차질이 없게 됐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학빌딩 건립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수많은 동문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축사 요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