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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호 2011년 10월] 기고 건강법

세 끼 밥·와인 한두 잔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건강 비결을 묻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그럴 때마다 주저 없이 `小食'이라고 답한다.

 노인에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 나의 아침식단은 토스트 2쪽 또는 인절미 3개와 주스 1잔이다. 물도 자주 마신다. 수분 섭취량이 적으면 피의 농도가 짙어져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하루 세 끼를 빠지지 않고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총 식사량을 100으로 칠 때 아침 30, 점심 40, 저녁 30이 좋다. 만약 저녁 식사량이 과했다면 늦어도 오후 11시까지는 속을 모두 비우고 잠을 청한다. 짜고 매운 음식도 가급적 먹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 80%만 먹는다.

 또 식사를 하면서 레드와인을 한두 잔 곁들인다. 레드와인은 비타민 E와 함께 항산화작용을 해 노화를 예방한다. 와인은 입맛을 살리고 분위기도 즐겁게 해준다. - (의학46 - 52)동아제약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