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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호 2004년 1월] 인터뷰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보건대학원 동창회 申碩釪회장

"장학사업ㆍ소모임 활성화에 주력"

 지난 12월 5일 보건대학원 동창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申碩釪(67년 保大院卒․한국제약협회 전무)동문을 선임했다. 이에 申동문에게 취임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취임소감 한마디.  『처음엔 참 난감했어요. 요즘 생활이 너무 바빠 잘해 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그래도 우리 나라 보건을 이끌어 가는 분들로 이뤄진 집단의 장을 맡게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분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동문 현황과 활성화 방안은.  『보대원 동창회는 1961년 발족해 현재 석․박사 2천8백여 명과 가정간호과정, 보건의료정책 최고관리자 과정 등 특별과정을 거친 동문까지 모두 4천5백여 명의 동문들이 국내외에서 보건지킴이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각 지역, 취미, 직장별로 나뉘어 소규모 모임이 이뤄지고 있으나 체계를 잡지는 못했죠. 올 한 해 소규모 모임들을 꼼꼼히 찾아 조직을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만나면 뭔가 하나라도 얻어갈 수 있고 즐거운 동창회가 되도록 행사도 다양하게 꾸밀 생각입니다』  -재정확보는 어떻게.  『장학사업, 소모임 지원을 위해선 재정이 튼튼해야겠죠. 사실 회비모금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수밖에 없어요. 지난해말 정기총회때 총동창회에 1억원을 출연하여 특지장학회를 설립하기로 의결 했는데 그 금액이 처음 5백원 모금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70년대 초 총무시절 만나는 동문마다 5백원씩 달라고 부탁했죠. 그게 밑바탕이 돼 현재에 이른 것인데, 이런 자세로 임하면 힘들지만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보건학 분야에 발을 내딛은 계기는.  『졸업후 보건복지부에서 공무원생활을 하게 됐으며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모교 보건대학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제가 서울대를 도전해 두 번 떨어진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 모교에 들어간 것은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는 측면도 있었죠』  -앞으로의 계획과 동문들에게 한마디.  『개인적으론 BT산업의 중추인 국내 제약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동창회에서는 계속해서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비롯해 각 직장별, 지역별, 취미별 모임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동문들에겐 모교와 동창회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 및 지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보대원 동창회가 우리 나라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인정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申동문은 보대원 졸업 후 미시간 주립대에서 보건학 석사과정을 밟고 국립서울검역소장, 보사부 약정국장, 국립의료원 약국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제약협회 전무로 일하며 제약업계 「BT(Bio Technology)전도사」로 불리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