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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호 2011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영국 QS 세계대학평가 42위




 모교가 올해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평가에서 42위에 올랐다.

 2007년 5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09년 47위, 지난해 50위에서 8단계 상승해 50위권에 안착한 모교는 2004년 평가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 50대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영국의 케임브리지대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의 하버드대와 MIT가 2, 3위에 올랐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홍콩대가 22위로 1위를 기록했으며, 도쿄대(25위), 싱가포르국립대(28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오사카대(45위)와 베이징대(46위)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모교는 아시아 내에서 7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1백위권 안에는 모교와 KAIST(90위),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1백위에 진입한 포스텍(98위)이 차지했으며, 2백위권 안에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한 연세대(1백29위)와 고려대(1백90위)가 각각 순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모교는 전문가 의견과 논문 피인용지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6개 학문 분야별 랭킹에서도 지난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 사회과학 분야가 세계 31위로 가장 높았고 ▲공학 : 33위 ▲자연과학 : 35위 ▲생명과학 : 41위 ▲인문·예술 : 43위 순이었다.

 또 모교 교수들의 활발해진 학술활동으로 학계 평판 항목에서 93.3점을 기록해 세계 3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평가에서도 순위가 상승했다.

 姜埈鎬(체육교육86 - 90)기획부처장은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왔는데 드디어 성과를 나타냈다”면서 “유명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모교 교수들이 외국 학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대학순위는 학계 평판 40%, 기업계 평판 10%, 교수 1인당 논문피인용지수 20%, 교수 1인당 학생 수 20%, 외국인 학생 및 교수 비율 10%를 합산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