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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호 2011년 10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서울조각회



 서울조각회(회장 崔明龍)는 지난 8월 31일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정기총회 겸 창립 30주년 기념책자 `빌라다르(Villa D'Art)와 예술가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조각회 회원 1백여 명을 비롯해 많은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崔明龍회장은 “모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조각회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한국 미술 문화에 보탤 수 있는 방법을 회원들과 모색하던 중 책을 발간하자는데 뜻이 모아져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이 책에는 한국의 지나온 세월을 조각하는 사람, 예술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고민한 흔적들이 담겼다”고 전했다.

 `빌라다르와 예술가들'에는 모교 조소과 첫 입학생인 白文基(조소46 - 50)동문을 비롯해 姜泰成(조소49 - 54)·崔義淳(조소53 - 57)동문 등 미술계 원로들과 이나라(조소91 - 97)·이민선(조소04 - 08)동문 등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27명의 인터뷰를 10개 장으로 엮었다.

 기념회에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임원 개선을 통해 충남대 조소과 金榮大(조소67 - 75)교수를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서울조각회가 매년 심사를 통해 선발하는 회원은 80대 원로부터 20대 청년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조각사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있으며, 한국 조각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