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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호 2011년 9월] 뉴스 모교소식

제65회 후기 학위수여식 … 2천여명 졸업



 모교(총장 吳然天)는 지난 8월 29일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각 단과대별로 개최해오던 후기 졸업식을 통합해 제65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본회 林光洙회장, 孫一根상임부회장, 尹勤煥·郭永킡부회장을 비롯해 모교 趙完圭·鄭雲燦 前총장과 吳然天총장, 보직교수,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金泓鍾교무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박사 4백87명, 석사 1천41명, 학사 7백53명 등 총 2천2백8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吳然天총장은 식사에서 “여러분은 지난 수년 간 대학에서 힘든 여정을 끝내고 대한민국의 가치있는 참된 인재로 성장했다”며 격려한 뒤 “따뜻한 감성·충실한 지식·창조적 지혜를 통해 우리 사회와 지구촌의 문제들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회 林光洙회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갖고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며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꿈에 대한 열정은 에너지를 만들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열정과 노력으로 열리지 않는 미래는 없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인류의 미래를 바라보며 변화에 대처한다면 세상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 지구환경과학부 李尙默(해양81 - 85)교수가 축사를 통해 서울대인의 따뜻함과 사명에 대해 언급했으며, 연예인 동문과 모교 교수, 재학생, 학부모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통해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아닌 국악과 林宰沅(국악76 - 80)교수가 이끄는 SNU국악합주단이 편곡한 우리나라 전통 국악으로 축가를 선사했으며, 졸업생을 대표해 인문대 鄭時榮(서문05 - 11)양이 답사를 했다.

 인문대 국사학과 이유영 양 등 10명이 각 단과대학 최우수 졸업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12명, 석사 1백22명, 박사 30명 등 총 1백64명이었다.

 식전행사에서는 국악과 林宰沅교수의 지휘아래 SNU국악연주단이 `호적풍유'와 `방아타령'으로 참석자들을 흥겹게 했으며, 이밖에도 李자람(국악98 - 02)·李 安(본명 이동희 국악99 - 04)·李하늬(국악02 - 06)동문이 연주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각 단과대학별 총장상과 동창회장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 : 이유영 - 박다솜 ▲사회대 : 장민수 - 배예원 ▲자연대 : 이두형 - 김대성 ▲경영대 : 윤재민 - 박주형 ▲공대 : 박동민 - 서가현 ▲농생대 : 손원민 - 김예준 ▲미대 : 정소나(동창회장상) ▲법대 : 조재웅 - 심재호 ▲사대 : 신안나 - 박지영 ▲생활대 : 소지선 - 손주연 ▲약대 : 홍지형(동창회장상) ▲음대 : 신나리 - 최자현

〈榮〉